애플 앱스토어의 2019년 매출이 5190억 달러(약 626조 원)를 넘어섰다고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스그룹은 애플의 의뢰를 받아 앱스토어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2019년 앱스토어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을 산정했다.
15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TV, 애플워치의 앱스토어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51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애플 앱스토어 생태계를 통해 발생한 매출 중 약 80% 가량은 실제 제품과 서비스 구매였으며, 그 다음은 디지털 제품 서비스 구매(12%), 다음은 인앱 광고 매출(9%) 이었다.
작년 앱 스토어 매출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중국 지역 매출이 전체 매출의 47%, 그 다음은 미국(27%), 유럽(10%), 일본(7 %), 기타 지역(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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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의 수치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씨넷은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후, 엔터테인먼트, 교육, 음식 및 식료품 배달, 홈 및 피트니스 앱, 화상 회의 등의 모바일 앱 사용이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광고 감소와 각 국에 내려진 폐쇄조치로 인해 모바일 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씨넷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