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소셜본드는 5년 만기의 고정금리 채권이다. 금리는 미 국채금리에 72.5bp(0.725%)를 더한 1.04%로 결정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한국물 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양호한 수요에 힘입어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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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본드는 공공이익 증진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기업은행은 조달한 자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등 다양한 투자자의 관심이 채권 발행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