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광주 중소기업 찾아 금융지원 약속

車부품 제조사 동명정공 현장도 방문

금융입력 :2020/06/10 17:39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로 내수부진, 수출절벽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을 찾았다.

10일 기업은행은 전날 윤종원 행장이 전남 광주지역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는 매출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등 어려움을 토로하며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윤종원 행장은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한 구조 개선 작업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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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행장은 광주지역 산업단지인 진곡하남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동명정공과 캠스도 방문했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수출이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윤 행장은 가동이 일부 중단된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영 애로 사항 등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