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비대면 '애큐온 비상금대출' 출시

'코나카드' 앱에서 신청 가능

금융입력 :2020/06/12 11:14

애큐온캐피탈이 '애큐온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애큐온 비상금대출'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자동대출 상품이다. 신용등급 1~6등급의 만 20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만 갖고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최대 12개월 동안 최저 연 7.9% 금리로 2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코나아이의 '코나카드'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나카드에 충전된 대출금을 이용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온라인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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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은 대출 심사에 '텔코 스코어'(통신사 이용 실적) 등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했다. 나이스평가정보가 개발한 '텔코 스코어'는 음성통화 건수와 데이터 사용량, 요금 미납 이력, 단말기 할부금액 등 총 20개의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출가능 여부를 정하는 신용평가 모델이다.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은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가 손쉽게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소상공인이나 사회초년생, 주부처럼 평소 대외 금융거래이력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도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