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결합 이용자 대상 ‘홈코노미’ 캠페인 실시

가족 통신비 한눈에 보기·가족폰 이어쓰기 서비스 신규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0/06/12 09:52

KT(대표 구현모)가 편리하고 합리적인 통신 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홈코노미(Homeconomy)는 가정(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에서 소비 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을 의미한다. 캠페인은 초고속인터넷·IPTV·이동통신 등 다양한 상품을 결합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KT는 ‘가족 통신비 한눈에 보기’와 ‘가족폰 이어쓰기’를 시작으로, 결합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로 가족 통신비 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사진=KT)

우선 ‘가족 통신비 한눈에 보기’는 전용 앱에서 가족 통신비를 한 번에 확인하고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 구성원 간 결합해 이용 중인 유·무선 상품 현황은 물론, 멤버십과 쿠폰 등을 쉽게 조회 할 수 있다.

가족이 사용하던 단말을 이어 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기존 단말에 유심을 삽입하고 KT패밀리박스 앱에서 신청하면, 12개월 간 데이터 2천MB와 KT 공식 온라인몰인 KT숍에서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만원권 쿠폰을 3개월 간 제공한다.

KT는 가족 결합상품이 보편화 됨에 따라 부모의 스마트폰을 물려 쓰는 10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착안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홈코노미 캠페인을 기념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 달간 KT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족 통신비 한눈에 보기’ 게임에 참여하거나 ‘가족폰 이어쓰기’ 홍보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그랑데(세탁기, 건조기), LG스타일러, 갤럭시 버즈,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을 증정한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기혁신의 일환으로 KT가 통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결합 이용자의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며, “홈코노미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