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어 피파모바일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피파모바일은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은 신작이다. 이 게임이 넥슨의 새 성장동력으로 우뚝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0일 넥슨코리아는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모바일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
피파모바일의 서버 오픈 예정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 이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파모바일은 34개 축구 리그와 선수 1만7천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제작돼 사실적인 축구 게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드래그와 버튼을 활용한 조작 방식에 자동과 수동 모드를 지원해 편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게임 모드는 세분화됐다. 일반모드, 공격모드, 시뮬레이션 리그, 친선경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공격 모드는 수비보다 공격에 재미를 강조한 것으로 요약된다.
시즌제를 도입하지 않았다는 것도 피파모바일의 차별화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보유 선수의 가치 하락에 대한 걱정을 일부 덜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피파모바일이 흥행작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 사전 예약자 수 등으로 보면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피파모바일의 사전 예약자 수는 200만 건을 넘어선 상태다. 예약 이벤트 이후 한달도 안돼 나온 성과다. 특히 MMORPG 장르가 아닌 비주류 스포츠 장르로 보면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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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모바일은 연령 상관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이 단기간 축구팬들의 호평 속에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는지는 이번주 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파모바일은 방대한 피파 선수 라이선스를 활용한 기대작으로 꼽힌다"며 "출시 전 사전 예약에 200만명이 넘게 몰린 피파모바일이 상반기 넥슨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