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케이블TV 사업자인 KCTV제주방송(대표 공대인)이 오리지널 드라마 ‘공무원 나대기’를 제작해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을 받으며 살아온 ‘다문화 2세’가 농업공무원이 되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렸다.
이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됐다.
연출을 맡은 김정혁 PD는 “다문화 2세, 그중에서도 흑인’을 향한 차별과 편견은 더 심각하다”며 “이 작품을 통해 그들을 향한 잘못된 생각과 시선이 확 바뀔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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