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중국 판매 기대감으로 신고가로 마감했다.
마켓워치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 이상 상승, 949.92달러로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19일 최고가 917.42달러를 경신한 금액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127%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가 오른 이유로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모델3 판매량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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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중국에서 나온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 5월 모델3 판매량은 1만1천대로 지난 4월 4천대에 비해175% 증가했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역의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전기차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