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이하 서울바이오)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30초 만에 박멸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와 멀티살균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의 공기청정기(모델명 : VAC)와 멀티살균기(모델명 : VSM+)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유해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등)을 살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공기청정기가 7만9천원, 멀티살균기가 8만9천원에 책정됐으며, 서울바이오는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이후 전 세계로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 측은 "기존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에는 포집된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대량 증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가 필터를 통과해 2차 공기감염의 우려가 높았지만, VAC는 바이러스 포집 즉시 바이오레즈(서울바이오시스의 UV LED 기술)가 이를 직접 조사해 살균하는 방식으로 필터의 세균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며 "VSM+ 역시 생활용 마스크, 스마트폰,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의 표면 살균을 통해 각종 유해 세균이 인체로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의 바이오레즈 기술은 지난 4월과 5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 진행한 추가 실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하는 기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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