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중국 IT 기업 '텐센트'와 위챗페이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중국 간 크로스 보더 결제 서비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을 통해 중국인 위챗페이 고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보다 손쉽게 위챗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틀뱅크는 현재 운영 중인 24시간 CS 콜센터를 활용하여 위챗페이 고객과 가맹점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서비스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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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뱅크 측은 "향후 국내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 편의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크로스보더 결제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가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위챗페이는 월간 이용자수가 8억 명을 상회하며 일 평균 결제 건수는 10억 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