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과 협업 기간을 연장해 코로나19 백신 제조 플랫폼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머크는 베일러 의대와 협력해 두 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후보 백신 중 하나는 CoV RBD219-N1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머크는 대규모 제조에 대한 적합성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협업의 초점은 생산 효율과 수율, 완건성, 확장성, 생산 비용 개선에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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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딧 바트라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부 CEO는 “백신 제조는 매우 복잡하기에 베일러 의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빠르게 제조하기 위한 공정 개발에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일러 의대 열대의학대학 부학장인 보타지 박사는 “중요 감염병으로까지 확대된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위한 확장이 가능하고 저렴한 제조 공정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중저소득 국가에서 백신 생산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