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달러표시 유로본드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으며, 금리는 1.254%다. 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은은 발행금액 대비 약 5배의 투자주문을 받아 10억 달러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이번 채권 발행으로 한국계 기관의 외자조달시장 차입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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