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 세미컨덕터가 차량용 음성 출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음성 합성 칩셋을 출시한다.
27일 라피스 세미컨덕터(이하 라피스)는 오는 7월부터 음성 합성 칩셋 'ML2253x 시리즈'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사 대상 샘플은 이미 지난 4월부터 개당 1천300엔(약 1만5천원)으로 출하가 진행 중이다.
ML2253x 시리즈(ML22Q53x, ML22530)는 통신 인터페이스와 논리 회로, 메모리 반도체, 앰프 등을 내장해 메인 마이컴(마이크로프로세서 등)에 의존없이 독자적인 음성 출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음성 출력 시스템에 사용되는 음성 미들웨어(시스템 소프트웨어) 대비 부품수가 적고, 메인 마이컴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 개발 기간 등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도 제공한다.
라피스 측은 "최근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에서는 보행자 및 탑승자에게 자동차의 상태나 존재를 주지시키는 기능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ML2253x 시리즈는 메인 마이컴의 소프트웨어 설계를 저감해 음성 출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재생음 이상 검출 기능을 통해 음성의 오류를 검출해 음성 출력 시스템의 한차원 높은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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