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해외 플랫폼 50여개에 '케이팝' 음원 공급

텐센트 뮤직 및 FUGA 등과 계약 체결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최근 텐센트 뮤직 및 FUGA 등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니뮤직은 중국 온라인뮤직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의 ▲QQ MUSIC ▲KUGOU MUSIC ▲KUWO MUSIC 등에 음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FUGA를 통해서는 ▲아마존 뮤직(미국) ▲앙가미(중동) ▲얀덱스 뮤직(러시아) ▲타이달(미국)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50여개 해외플랫폼에 음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니뮤직 직원들이 글로벌사와의 음원 공급 계약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은 기존에 애플뮤직,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 대형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데 이어 글로벌 진출 영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금번 계약으로 지니뮤직이 유통하는 케이팝 음원을 더욱 다양한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케이팝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