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OCR 기반 플레이리스트 자동생성 도입

신규 이용자 편의성 높이고 B2C 서비스 강화

인터넷입력 :2020/03/24 20:27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OCR은 이미지에서 문자를 인식해 추출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다른 음악 플랫폼에서 사용하던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해 업로드하면 지니 앱에서 그대로 인식해 리스트를 자동 생성한다.

지니뮤직은 신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B2C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앱 최신 버전(4.9)에 OCR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이용자는 타사에서 듣고 있던 플레이리스트의 이미지를 지니 앱에 업로드하면 바로 동일한 리스트를 지니뮤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니뮤직은 OCR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플레이리스트 업로드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다른 앱에서 듣고 있던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한 후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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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 단장은 "스크린 캡처만으로 자신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옮길 수 있는 OCR 서비스를 통해 신규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지니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고도화된 음악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매출 2천300억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와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음악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