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김창섭 이사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2020년 풍력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력발전 협의체는 ▲정책 ▲산업 ▲수용성 ▲운영관리(O&M)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풍력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두산중공업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풍력 보급시장 확대와 더불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관련기사
- 1단계 육상풍력 입지지도 개발…사전 환경성 검토 용이해져2020.05.15
- 서부발전, 240MW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참여2020.05.15
- 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양광·풍력 안전관리 체제 돌입2020.05.15
- 한전, 태양광·풍력발전소 발전량 예측 시스템 개발2020.05.15
공단은 효율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분과별 서면 회의와 전체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대면회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말 풍력발전 협의체 포럼을 개최하고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풍력 업계별 국산 기자재 기술·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 국산 풍력설비 보급을 위한 입지 확보, 정책 대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