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은 바이낸스의 사푸(SAFU)펀드 시스템을 정식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푸펀드는 2018년 7월부터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투자자 보호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체 거래 수수료의 10%를 할당해 자금 위협이 있을 경우 이용자의 자산에 보상을 해주는 해킹 방지기금이다.
해당 펀드는 비상시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별도 콜드월렛에 보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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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KR은 이번 SAFU펀드 적용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양한 안전 장치와 모니터링 시스템,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이낸스KR 관계자는 "거래소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바이낸스KR 이용자들의 자산도 글로벌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사푸 펀드에 의해 보호받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