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국내 블록체인·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와 함께 기부 플랫폼을 개발한다.
트러스트버스(대표 정기욱)는 지난 6일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네스코 주요 프로젝트 펀딩을 위한 기부 플랫폼 '마이 유네스코'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러스트버스는 유네스코가 교육·과학·문화 영역에서 디지털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컨설팅과 블록체인·AI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트러스트버스는 블록체인 및 AI 기반 금융 플랫폼 서비스 업체로, 2018년 설립 후 ▲프라이빗 키 복구 및 복원 ▲디지털 자산 분석 ▲블록체인 기반 미술 및 컬렉션 경매 ▲디지털음원저작권 자산화 등 다양한 블록체인·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개발되는 마이유네스코는 전 세계 개인 및 기관들이 유네스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크라우드 펀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유네스코는 현재 코로나19관련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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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버스와 유네스코는 모금 내역 및 자금 경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마이유네스코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기부뿐 아니라 유네스코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세계인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원격 학습과 ICT 활용 및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기부 플랫폼 개발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