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하며 4천302억 원을 기록했다.
개별기준 영업이익 역시 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22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 유지보수 사업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익성 위주 사업진행으로 이익 폭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금과 은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아이티센 계열사 ‘한국금거래소’의 금거래 매매가 증가된 것이 매출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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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IT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회사는 IT 기술의 수직계열화와 IT 서비스의 수평계열화를 완성해 놓은 만큼 1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 측은 비대면 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경제 부양정책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제시하는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으로 밝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