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 8일 수산아이앤티 회의실에서 회원사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한 ‘SW분야 마이스터고 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홍구 협회장을 비롯해,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마이다스아이티 정승식 대표, 전국 SW관련 마이스터고 교장,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언택트 시대 도래 등 신기술, 융합과 관련한 핵심 산업인 SW산업의 우수 인재 확보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W산업의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칭 현상은 SW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속 작용하고 있다.
협회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례적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병역특례 확대 지원, 교원 연수 및 재교육, 산업계 니즈를 반영한 교육 과정 개선 등 마이스터고에서 필요로 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해결책 및 산업계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고졸 인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원 확대 등 장기적인 관점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는 아젠다도 도출됐다.
향후 협회는 마이스터고간 MOU 체결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위원회를 운영하여 지원 활동을 착수할 예정이다. 교원 연수 및 멘토 지원, 기업 설명회 및 취업 지원 행사 등의 지원 활동을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SW산업협회 이홍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SW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이 기대된다”며 “회원사와 마이스터고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가지고 우수 인재 배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가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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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SW산업협회는 SW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주도 인적자원개발 대표 거버넌스인 정보기술·사업관리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대표기관으로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기술·사업관리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015년 4월에 정보기술(IT)·SW·사업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주단체, 기업, 근로자단체가 모여 산업계에 실력중심 채용·인사관리·보상체계 정착과 확산을 위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