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에서 분사된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POCO)가 ‘포코 F2 프로’라는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수한 가성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 포코폰 F1의 뒤를 이어 이번에 공개된 ‘포코 F2 프로’는 샤오미에서 분사된 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2018년 선보였던 포코폰 F1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코 F2 프로는 6.67인치 풀 HD + AMOLED 디스플레이(2400 × 1080 픽셀)에 화면 내장 지문 스캐너, 5G 지원, 쿼드코어 후면 카메라에 전면에는 팝업 카메라를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865, 안드로이드10에 3.5mm 이어폰 잭을 지원하며, 8K 동영상, 33W 고속충전, 4700mAh 배터리, 듀얼심도 지원한다.
포코폰 F2 프로는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리퀴드쿨(LiquidCool)이라 불리는 냉각 기술을 탑재했으며, 6천400만 화소 소니 이미지 센서를 기본으로 초광각, 접사, 3D 센서를 갖췄다.
여기에 HDR10+ 지원, 500니트 디스플레이 밝기, 코닝 고릴라 글래스5 등 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하지만, 최근 원플러스 8T 프로에서 탑재한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는 갖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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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GB 램+128GB 스토리지 모델의 가격은 540달러(약 66만원), 8GB 램+256GB 스토리지 모델의 가격은 650달러(약 80만원)이다.
이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 기어베스트 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판매된다. 포코는 아마존에서도 곧 포코 F2 프로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