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엣지’(Edge) 아카데미를 통해 최신 데이터 기반 광고 기술을 배우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기회가 생겼다.
애드테크 기업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020년 말까지 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광고 마케팅과 관련된 이 교육용 플랫폼은 광고 산업 전문가부터 광고 분야 진출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은 광고 마케팅에 필요한 기술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된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 엣지 아카데미는 커넥티드 TV와 같은 새로운 채널을 포함하며,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광고의 모든 측면에서 관련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교육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또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전문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인 제프 그린 대표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날로 더해지는 오늘과 같은 시기에 마케팅 담당자들은 측정 가능하고 비교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 진행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따라서 광고 산업 전반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새롭게 재편해 발표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마케터들과 광고 업계 종사자들이 새로운 광고 기술을 습득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이 줄 것”이라면서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이런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교육 참가자들이 이를 통해 애드테크 분야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기술을 배워,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부여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에 출범된 더 트레이드 데스크 엣지 아카데미는 디지털 광고 업계의 빠른 변화 속도를 감안해 개편됐다. 광고주들이 점차 오디오, 비디오 및 커넥티드 TV와 같은 새로운 채널을 채택함에 따라, 광고업계 종사자들은 점점 더 실시간 기반의 다채널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에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교육 프로그램에는 모든 마케팅 채널에 걸쳐 디지털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측정한다. 필요한 부분을 예측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인벤토리와 같은 분야를 위한 필수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개념 설명, 사례 연구, 설문 조사, 테스트 및 평가와 함께 업계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당면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또한 포함돼 있다.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 및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참가자는 마케팅 필수 항목(Marketing Essentials), 트레이딩 필수 항목(Trading Essentials), 데이터 드리븐 플래닝(Data-Driven Planning)과 같은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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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 산업에서는 광고 분야에 대한 기존 교육 외에도 최신 기술에 대한 습득과 관련 인증을 우선시한다. 이미 1만1천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더 트레이드 데스크 엣지 아카데미로부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전 세계의 많은 유명 광고 대행사, 브랜드 및 대학에서는 이 교육 과정과 자격증 제도를 자사의 전문가, 구성원 및 학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