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일본-터키 접속 지표 상승

지난달 일본 직접 서비스...신규 이용자 211% 증가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1 11:38

펄어비스(정경인 대표)는 인기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이용자 접속 지표가 국가별 직접 서비스 이후 최고 동접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이달 첫 주말 일본 론칭(2015년 5월) 이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했다. 직접 서비스 당일 신규 이용자 211%, 복귀 이용자 89%나 증가한바 있다.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제작한 ‘검은사막 X Glay(글레이)’ 콜라보 영상은 현재 유튜브 800만뷰를 돌파했다.

201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터키 지역은 지난 달 기준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작년 대비 각각 469%, 110% 상승해, 게임 출시 이후 최고 MCU (Maximum Current User, 최대 동시 접속자 수)와 ACU(Average Current User, 평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표 상승은 클래스별 최강자전 PvP 대회(아르샤의 창)부터, 검은사막 서포터즈&크리에이터 선발, 이용자들이 원하는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은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서버 증설 요구하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터키 지역 서버를 확장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한국 지역도 지난해 5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늘었다. ‘검은사막’ 일일 이용자 수(DAU, Daily Active Users)는 2배 늘었고, 모든 게임 서버 상태는 ‘혼잡’을 기록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도입한 시즌 서버로 신규 이용자 171%, 복귀 이용자 1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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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직접 서비스의 성과 비결로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대응(업데이트)’이 뽑히고 있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국가별 언어 대응,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를 예고했다. 하반기 로드맵은 오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