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올해 1분기 매출 344억 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은 6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5% 줄었다.
웹젠은 1분기 중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외 사업활동이 위축됐고, 3월 말 출시한 웹게임 외에 신작게임의 출시가 없어 매출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2분기에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2월에 대만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국내 서비스를 2분기 중 시작한다. 뮤 아크엔젤은 뮤온라인과 뮤오리진 시리즈를 있는 뮤 IP 스핀오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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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 일정이 다소 늦춰진 신작 모바일게임 R2모바일(가칭)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보완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경쟁심화 등 시장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위기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여러 변수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신작개발과 R&D 투자로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 높은 게임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