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발굴하고 대국민 금융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됐다.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금융보안원은 우수 논문을 금융회사와 유관기관 등에 공유해 관련 업무 추진 시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공모전 공모 분야는 디지털 금융 혁신서비스, 금융보안 관련 신기술, 법제·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등 전 분야다.
접수는 이달부터 오는 9월14일까지다. 금융회사, 대학(원)생, 금융소비자, 관련 종사자 등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최대 5인까지 공동 참여 가능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도 포함할 수 있다.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 확인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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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은 우수 논문 총 7편에 대해 시상하고, 상금과 특전을 제공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해당 수상작이 없을 경우, 시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수상작 발표는 10월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응모작을 심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11월11일 개최되는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FISCON) 2020'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공모전 입상자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연구 역량이 뛰어난 금융보안 인재들이 공모전에 활발히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융보안원 논문 공모전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동기이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