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격투 e스포츠 대회 EVO, 코로나19 여파에 개막 취소

1996년부터 시작된 e스포츠 대회...올해는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5/03 11:59    수정: 2020/05/03 12:00

주요 대전격투 게임을 총망라해 매년 대전격투 장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볼루션챔피언십시리즈(이하 EVO)를 올해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EVO 사무국은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EVO 2020 개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미 티켓을 구매한 이들은 전액 환불조치 할 것이다. 다만 EVO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든 이벤트를 오는 여름에 온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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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는 지난 1996년에 B3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대전격투게임 대회로 2002년부터 EVO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회다.

EVO 2020은 오는 7월 3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슈퍼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철권7, 스트리트파이터5, 드래곤볼 파이터즈, 그랑블루판타지 버서스 등 8개 종목에 초청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마블VS캡콤2가 더해져 총 9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