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하는 펄어비스의 신작 '섀도우아레나'가 e스포츠(이스포츠) 시장에도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섀도우아레나는 대전 액션 고유의 조작 재미에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호쾌한 액션성과 전략성을 담아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아레나의 공개사전서비스를 앞두고 개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섀도우아레나는 검은사막의 대전 콘텐츠였던 그림자전쟁을 모티브로 탄생한 신작으로, 액션 대전의 재미에 배틀로얄 방식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공격과 방어, 회피 뿐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는 테스트 기간 게임 이용자들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섀도우아레나의 게임성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합격점을 받기도 했다. 조작과 게임 방식을 익히기 어렵다는 지적에는 튜토리얼 모드와 AI 대전 콘텐츠로 진입장벽을 낮추기도 했다.
섀도우아레나는 다른 부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보는 즐거움이다.
펄어비스는 섀도우아레나가 액션 배틀로얄의 재미 뿐 아니라 보는 재미가 있다는 점을 계속 알려왔다. 사내 테스트 모습과 스트리머 초청전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섀도우아레나의 보는 재미는 스트리머의 관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북미 대만 러시아 등에선 인기 스트리머가 섀도우아레나 관련 영상을 내보내 수천여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또한 펄어비스가 주도한 섀도우아레나 최종 테스트 관련 트위치 게임 방송의 시청자 수는 2만 명을 넘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섀도우아레나의 보는 재미는 e스포츠 새 종목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외산 게임이 아닌 국산 게임에서 글로벌 e스포츠 종목이 탄생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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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아레나는 오는 21일부터 즐길 수 있다. 국내는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지역에선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접속 지역이 다르더라도 국내 이용자는 글로벌 이용자와 만나 대전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섀도우아레나는 화끈한 공격과 방어, 각종 전략 전술의 재미를 담아 합격점을 받은 작품이다"며 "직접 조작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있어 e스포츠 종목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지켜봐야할 점은 원활한 운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