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모바일, 뒷심 발휘...누적 다운로드 1천만 돌파

펄어비스 캐시카우로 장기 흥행궤도 올라

디지털경제입력 :2020/04/30 10:38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2년이 넘었음에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구글 매출 10~20위권을 유지함과 동시에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온라인 게임 못지 않는 장기 흥행에 기대를 더 높였다는 평가다.

30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 따르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천만 건을 돌파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으로 만든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온라인게임 수준의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에 최적화된 전투와 생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8년 2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대만과 일본에 이어 지난해 말 글로벌 출시를 완료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장기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용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운영이 큰 몫을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펄어비스 측은 게임 공식 포럼을 통한 소통 외에도 점검 시간을 이용한 실시간 방송 콘텐츠 ▲모아시스 개발자 인터뷰 콘텐츠 ▲모터뷰 영상 가이드 ▲일타강사 에이든 CM의 검은사담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인지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글로벌 출시 후에도 인기를 모으며 최근 글로벌 누적 2천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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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의 추가 성과는 새 업데이트 이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남창기 개발 PD(검은사막모바일부문)는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성과는 국내 모험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규 클래스 추가를 비롯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고 모험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