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섀도우아레나, 5월 21일부터 즐긴다...흥행 여부 주목

글로벌 이용자 스팀 플랫폼 통해 플레이 가능

펄어비스의 상반기 야심작인 '섀도우아레나'의 사전 서비스 일정이 확정됐다. 액션 배틀로얄 장르의 전성기를 열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 쏠릴 전망이다.

섀도우아레나는 지난해 지스타 때 공개됐던 '붉은사막'과 '도깨비', '플랜8'과 함께 펄어비스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큰 작품이다. 이 게임이 '검은사막' IP의 뒤를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PC 액션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아레나의 사전 서비스를 다음 달 21일부터 시작한다.

섀도우아레나의 사전 서비스는 국내와 글로벌로 버전으로 나뉜다. 국내 버전은 공식홈페이지에서, 글로벌 버전은 스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련 서비스 일정은 지난 2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간체)를 포함한 총 14종 언어를 지원한다. 국내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더라도 글로벌 이용자와 매칭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PC 온라인 게임이다.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배틀로얄 장르의 기초가 되는 생존과 파밍, 반격기와 수싸움 등 전략적인 대전을 선보여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섀도우아레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한층 커진 상태다. 지난 20일 종료된 최종 테스트의 트위치 방송 동시 시청자 수가 2만 명을 넘기며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보는 즐거움과 높은 관심도 얻었다.

펄어비스는 섀도우아레나의 최종 테스트를 통해 튜토리얼과 AI 게임 모드 등을 처음 선보였다. 이 같은 시스템은 초보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사전 서비스를 앞두고 신규 영웅과 콘텐츠 추가, 시스템 등을 새로 적용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5월 21일부터 섀도우아레나를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도 스팀을 통해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