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안정궤도에 오른 '블레스 모바일'에 새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새 콘텐츠는 대규모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매출 반등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쏠릴 전망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각자 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자회사 씽크펀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에 신규 GvG 콘텐츠인 '분쟁전'을 업데이트했다.
분쟁전은 총 10개의 전장 필드를 일주일 동안 소유할 수 있는 권한을 두고 펼치는 대규모의 길드 대항전으로, 길드 단위의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쟁은 각 길드 진영들이 원하는 필드에 입찰한 후 해당 필드를 걸고 상위 2개의 길드가 맞붙는 독특한 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간 내 상대 길드의 수호석을 먼저 파괴하기 위해 마력석을 통한 자원 채취를 기반으로 길드 버프 및 공성 병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쟁전에서 승리한 길드 전원에게는 일주일 간 천상 장비의 재료들이 나오는 분쟁전 보상 상자가 매일 하나씩 지급되며, 속성 필드인 페룸분지에서 사냥 시 전투에 유용한 버프를 일주일 동안 받게 된다.
블레스모바일은 네오위즈의 PC 게임 블레스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초반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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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레스모바일의 일매출은 대형 게임들의 업데이트 이슈로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이번 업데이트와 상반기 추가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가 다시 반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이시티의 이성진 사업부장은 "첫 업데이트였던 분쟁의 서막으로 길드 간의 전쟁을 시작할 준비를 갖췄다면 이번 분쟁전을 통해 진짜 명예와 보상을 건 길드 대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며 "한 길드가 10개의 전장에 다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상위 1, 2위를 다투는 길드가 아니라도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으니 유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