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세대 에어팟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3세대 에어팟은 에어팟 프로에 채택된 시스템인패키지(SiP) 방식이 채택돼 2세대 에어팟의 PCB + SMT 설계를 대체할 예정이다. 밍치궈 분석가는 3세대 에어팟은 내부 업데이트가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며, 디자인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의 럭스쉐어 ICT가 새 제품의 주요 공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전망은 3세대 에어팟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기존 예측과는 대치되는 것이다. 최근 IT 전문채널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 중인 존 프로서도 3세대 에어팟은 올해 언제든지 출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애플이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빼고 디자인은 에어팟 프로를 닮은 에어팟 프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밍치궈는 이 제품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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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장이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에어팟을 기대하고 있지만, 에어팟이 아닌 비츠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맥루머스는 이를 두고 최근 소문이 났던 ‘에어팟 프로 라이트’는 비츠 제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밍치궈 분석가는 새 에어팟 프로는 올해가 아닌 2021년 4분기 또는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