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난지원금, 선불카드 한장으로도 수령 가능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발행한도 확대

금융입력 :2020/04/21 13:32    수정: 2020/04/21 15:2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정부가 일부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한 장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선불카드의 발행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오는 9월 30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으며,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선불카드 발행한도가 50만원이라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을 경우 여러 장의 카드에 분할해 지급받아야 했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한 장으로도 가능해진다.

이번 발행한도 확대 선불카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을 이유로 수급자·사용자·사용 기간이 정해진 선불카드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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