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VPN을 대체해 안전하게 사내 웹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공개했다.
미국 지디넷은 구글 클라우드가 비욘드코프 리모트 엑세스를 출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욘드코프 리모트 엑세스는 안전하게 원격으로 사내 웹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보안 서비스인 비욘드코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민감한 응용 프로그램 및 데이터에 우선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접속 제어를 구현해 빠르고 안전하게 원격근무 환경 구축지원을 목표로 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면 원격 액세스 VPN 없이 외부에서도 사내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욘드코프 리모트 엑세스는 특정 사용자에 대한 세부 정보, 작업 및 사용중인 장치의 보안 상태에 따라 접속권한을 제공할 수 있다.
해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보안 키와 같은 피싱 방지 인증을 적용했으며 최신 버전의 OS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하거나 직원, 외주 개발자 등 직책에 따라 접속권한을 다르게 설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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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는 사내 네트워크 외에도 추후 사용자가 접속하는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리소스에 동일한 보안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수닐 포티 부사장은 “비욘드코프 리모트 엑세스를 활용하면 며칠 만에 안전한 원격 접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안정성은 뉴욕시 사이버 사령부를 포함하여 수천 명의 구글 클라우드 고객을 통해 테스트를 거쳤다”고 구글클라우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