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북3·서피스고2 다음 달 출시할까

컴퓨팅입력 :2020/04/21 09:1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기반 고사양 노트북 ‘서피스북3’와 소형화면 태블릿 ‘서피스고2’의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도10 기반 고사양 노트북 MS 서피스북2 (사진=씨넷)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MS 서피스북3은 인텔의 최신 10세대 프로세서, 32GB 램, 1TB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문에 따르면, MS는 일부 서피스북3 모델에 엔비디아의 쿼드로 그래픽 칩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는 서피스북3가 게이머 보다는 3D 애니메이터나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전문가 그룹을 타겟으로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더버지는 평했다.

또, MS는 소형 화면 태블릿 후속 제품 ‘서피스고2’도 준비 중이다. 서피스고2는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와 함께 함께 인텔 코어 m3 모델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MS 소형 화면 태블릿 '서피스고' (사진=씨넷)

IT매체 윈도센트럴 보도에 따르면, 서피스고2는 화면이 더 커지고 베젤이 작아질 전망이다. 몸체는 전작과 동일하고 화면 크기는 10.5인치로 약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외부 몸체는 포트 크기와 위치를 포함해 서피스고와 동일하기 때문에 서피스고 용으로 나온 키보드와 액세서리도 서피스고2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전면 베젤은 다소 얇아졌는데, 서피스 노트북3의 베젤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코어 m3모델에는 8GB RAM, 12GB 스토리지, LTE 연결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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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고2의 시작가는 399달러(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모델)가 될 예정이며, 인텔 코어 m3 프로세서 모델의 가격은 약 500달러로 예상된다.

MS는 다음 달 새로운 서피스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출시 계획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MS가 신제품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왔기 때문에 다음 달 출시 가능성도 높다고 더버지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