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준비하고 있는 듀얼 스크린폰 ‘서피스 듀오’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 사용자 워킹캣(WalkingCat)이 공개한 것(▶자세히 보기)으로 서피스 듀오를 살짝 열자 화면 오른쪽 부분에 퀵 메뉴가 나타나며 알림이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걸려오는 전화도 미리 볼 수 있는데, 화면을 완전히 열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나 갤럭시Z 플립에서 채택한 바깥 쪽 보조화면을 통해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MS는 오는 5월 개최되는 MS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서피스 듀오, 서피스 네오 등의 듀얼 스크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10월에 처음 발표된 MS의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는 5.6인치 디스플레이를 2개 탑재해 두 화면을 하나로 사용하거나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스마트폰은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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