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마지막 시즌을 다룬 ‘더 라스트 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1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 첫날 평균 시청자 수가 610만 명에 이르렀다고 CNBC가 20일 보도했다.
이 같은 시청자 수는 2016년 공개된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 등이 수립한 ESPN 다큐멘터리 역대 시청자 기록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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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이 넷플릭스와 공동 제작한 ‘더 라스트 댄스’는 마이클 조던이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팀과 함께 한 마지막 시즌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팀의 6번째 NBA 우승을 이끄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더 라스트 댄스’는 ESPN을 통해 오는 5월17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미국 이외 지역 시청자들은 ESPN 방영이 끝난 다음날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이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