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교원그룹 학습 콘텐츠, 무료로 시청하세요”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콘텐츠 150편 제공…5월까지 무료·연장도 검토

방송/통신입력 :2020/04/20 09:32

KT(대표 구현모)가 국내 교육 기업인 교원그룹과 유치원·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단독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 내 ‘키즈랜드’ 메뉴를 통해 제공되는 학습콘텐츠는 교원그룹이 제작한 프리미엄 학습콘텐츠다. 콘텐츠는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편 ▲국내 최대 아동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편 등으로 구성됐다.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는 오는 5월 말까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KT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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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교원그룹의 스마트 빨간펜 홈스쿨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앞서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가정의 홈스쿨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올레 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테마관은 3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로 한 바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교원그룹과 협업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다”며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삶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