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가 올해 보안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공공, 의료,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6일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주력 솔루션은 ▲보안-중심 네트워킹 ▲동적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인공지능(AI) 중심의 보안 운영 네 가지로 잡았다. 올해 보안 시장의 주요 보안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사이버 위협은 AI와 군집로봇 기술이 통합돼 더욱 정교해지고 감지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효과적인 보안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부터 동적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엣지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세그먼트 전반에서 보호 기능과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광범위하고 자동화된 통합 접근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원격근무 증가 등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한 공격 분석 및 수요 파악을 통해 국내 고객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포티넷은 전년 대비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플랫폼 제공 업체 사이버스폰스 인수를 완료하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마존웹서비스(AWS),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하는 등 보안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혀 거둔 성과라는 설명이다.
포티넷코리아의 경우 주요 대기업과 금융기관, 하이테크 산업, 중소기업 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영입해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올해는 공공, 의료, 교육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5%의 매출 성장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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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안 수요가 높은 정부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 공공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100% 성장, 상위 10대 대기업 시장에서는 50% 성장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매출 향상을 위해 포티넷코리아는 내부적으로 신규 기술 지원을 위한 엔지니어와 마케팅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보안위협분석팀 '포티가드'를 활용한 보안 인텔리전스 강화, 주요 고객사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