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프랑스 내 6개 서비스 센터를 폐쇄한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프랑스 법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 법원은 지난 15일 아마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6개 서비스 센터의 영업을 중단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당시 프랑스 법원은 식료품과 위생, 건강관련 물품의 판매는 여전히 이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코로나19에 아마존 주가 최고가...닌텐도도 상승세2020.04.16
- 아마존, 코로나19 여파에 신작 MMORPG 뉴월드 출시 연기2020.04.16
- 아마존, 코로나19로 구매 상품 반품 기간도 늘렸다2020.04.16
- 아마존, 코로나19 진단 키트 업체 만났다, 왜?2020.04.16
또한 나머지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을 판결문에 명시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프랑스 법원의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라며 "이에 대한 항소도 고려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