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반품 정책을 일시 변경하면서 코로나19에 대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반품 기간을 연장했다고 공지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거주하는 경우 3월 1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아마존에서 주문한 대부분의 상품은 오는 5월 31일까지 반품할 수 있다.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터키에서 주문한 품목은 5월 31일까지 반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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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코로나19가 발생하는 동안 블로그를 통해 대비 현황 등을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코로나19로 인해 반품 기간을 연장한 최초의 회사는 아니다. 3월 14일 미국 소매점을 모두 폐쇄한 애플은 매장 재개 시점 후 14일까지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을 반품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