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코로나19 진단 키트 업체 만났다, 왜?

물류창고 집담 감염 대비하는 듯

유통입력 :2020/04/05 13:43    수정: 2020/04/05 22:46

아마존이 코로나19 진단 키트 제조업체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아마존이 코로나19 진단 키트 제조업체 애보트와 써모피셔 등 두 곳과 접촉해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프라임(사진=지디넷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 두 곳도 아마존과 협력하고 싶다고는 했지만, 현재 미국 정부가 모든 테스트기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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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 두 업체와 접촉한 이유는 물류센터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서다.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총 19곳의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모든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으며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온도 점검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