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코로나19 여파에 신작 MMORPG 뉴월드 출시 연기

8월 25일 출시 예정...베타테스트도 7월로 연기

아마존이 코로나19 여파에 다음달 출시 예정이었던 MMORPG 뉴월드의 출시를 오는 8월 25일로 연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은 뉴월드 공식 블로그에 "개발진이 뉴월드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으나 코로나19 판데믹 선언 후 원격 근무를 진행함에 있어 몇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라며 "이에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달에 진행 예정이었던 뉴월드의 베타테스트도 오는 7월로 연기됐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뉴월드는 17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MMORPG다. 아마존은 뉴월드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 현대 MMORPG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을 받는 게임 에버퀘스트의 핵심 개발자 존 스메들리를 영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