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회사 CEO들 디지털 친숙도 높인다

'인사이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금융입력 :2020/04/12 09:06

우리금융지주가 그룹사 경영진의 디지털 마인드 제고를 위해 '인사이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이드 리버스 멘토링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내부 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외부 디지털 트렌드 뿐만 아니라 각 그룹사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구성,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직원들이 임원들과 자유롭게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주요 자회사 CEO를 포함한 임원들이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추후 전 그룹사 경영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현재 선정된 약 60명의 디지털 멘토 직원 외에 외부전문가도 함께 참여시킬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등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언택트등 디지털금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분야를 담당하지 않는 임원이라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도를 높이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 도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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