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전통시장 장보기 앱' 기획·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9 17:22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 충남 보령시청에서 '보령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서정문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 이경순 보령한내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보령시·보령교육지원청은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홍보해 판로 확보와 시장 상인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시장 상인회에서도 더욱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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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중부발전)

고객들이 직접 방문해 구매하는 전통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방문객 감소가 우려됐지만, 중부발전에서 기획·지원한 '보령전통시장 장보기 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과 배송이 가능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