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자사 사내벤처 ㈜코미티아가 발전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중부발전의 사내벤처 선정·지원이 시작된 이후, 차별화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토피아 출범을 통한 운영 제도개선, 판로지원 등 지원체계 고도화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다.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발전공기업 최초 제1호 사내벤처'로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분야'로 사업 아이템을 확장했다.
이 업체는 사다리 안전사고 대응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해양오염물질 제거용 수상드론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재난·안전사고 예방 사업 개발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 중부발전은 지난해 사내벤처 법인 2개를 추가 설립,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산화철 집진장치', '소포제 사용 제로화 온배수 방류구 거품 제거장치' 등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그 결과, 약 18억원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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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시민-직원 합작 사내벤처 설립을 통한 '폐어망 추적관리 스마트부이' 개발로 사내벤처의 새로운 장 마련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창업경진대회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 사내벤처가 친환경 발전설비·안전관리 분야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