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개학을 맞아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신풍초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등 총 3개 학급 약 8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학기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서로’ 가상교실은 ▲그룹 영상통화 ‘서로’ ▲원격 수업용 단말기 ▲키즈 안심 앱 ‘ZEM’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영상통화 ‘서로’는 영상·음성 송수신 딜레이 절감 기술과 자체 렌더링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동시 접속해도 딜레이 없이 안정적인 영상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련기사
- 국산 첫 AI반도체 실증 추진…SKT·ETRI 공동개발2020.04.09
- 세계 최초에서 최고까지...SKT 역사로 본 5G2020.04.09
- 긴급구조 위치 전달 성공률 SKT 가장 높아2020.04.09
- SKT, 국제기구서 양자암호통신 관련 표준 수립2020.04.09
SK텔레콤은 시범 학급 학생 전원과 담당 교사에게 시범 기간 중 단말기를 제공하고, 자녀 안심보호 애플리케이션인 ‘ZEM’을 설치해 지정된 교육 콘텐츠 외의 유해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시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로’ 가상교실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