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컨설턴트, 인공호흡기 부족 해결 나서

컴퓨팅입력 :2020/04/08 16:29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병원 내 인공호흡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캠브리지 소재의 의료기기 개발 선두 기업들과 인공호흡기 개발 및 제조에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니셔티브 참여 기업은 캠브리지 컨설턴트, PA컨설팅, 사젠티아, 팀컨설팅 및 TTP plc 등이다. 영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인공호흡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메트레이스(MetLase) 는 산업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총 고용 직원 수 만 명 규모의 1천500개 이상의 기업이 소속된 유럽의 최대 기술 허브인 캠브리지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인적 요소, 디자인, 열역학 및 규제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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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업들은 영국 정부가 발표한 기준에 맞춰 코로나 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작업을 추진하면서도 기업 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니셔티브의 주된 목표는 인공호흡기 대량 공급 및 신속한 제조로, 의약품 및 헬스케어 상품 규제청인 MHRA의 시험 및 승인 또한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는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로, 일반적으로 5-6년 정도 소요되는 전체 개발 과정을 5-6주 안에, 정부의 분리 지침에 따라 분산된 팀을 기반으로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