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네트워크·AI 혁신기업 기술인력 비중 45.2%

2019년 DNA 분야 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

방송/통신입력 :2020/04/06 12:00

데이터, 네트워크, AI 분야 혁신기업의 기술인력 비중이 4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DNA 분야 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혁신기업은 혁신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추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기술 혁신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등 중소규모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과기정통부의 정책연구과제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기술인력 비중 ▲매출액 증가율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 ▲특허보유 현황 ▲투자유치 경험 등 5가지 측면에서 일반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

우선 DNA 혁신기업의 기술인력(엔지니어) 비중은 평균 45.2%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산업 34.1%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데이터 기업의 기술인력 비중은 42.9%, 네트워크는 48.2%, AI는 46.1%다

매출액 증가율 측면에서는 2017년 대비 2018년도 평균 증가율은 약 25%수준이다. AI 분야는 약 73%로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DNA 혁신기업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이 높고 특허보유에서도 평균 5개 수준의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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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혁신기업은 기술인력, R&D투자, 특허 등을 기반으로 벤처캐피탈(VC)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제품과 서비스 매출액을 토대로 투자유치 없이도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했다.

2019년 DNA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