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온라인투자연계금융) 업체 '어니스트펀드'가 소상공인의 선정산 서비스인 '바로지급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일 이자(수수료) 0.04%에서 0.027%로 0.013%p 낮추며 지난 4월 1일 이후 상환되는 모든 건에 일괄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일 이자 인하로 소상공인이 내야 하는 연 환산 이자는 기존 14%에서 9.9%로 4.1%p 가량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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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지급서비스는 이커머스 티몬·위메프·무신사서 유형 재화를 판매하는 사업자가 이미 판매를 마친 매출 대금을 미리 지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어니스트펀등 따르면 선정산 대출 실행액은 지난 3월말 기준 약 1천580억원이다.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