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 입주할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모집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핀테크 유관 분야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다. 서면, 발표 평가를 통해 모두 6개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중 24시간 운영 가능한 사무공간과 입주환경 무상 제공 ▲기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업무 인프라 제공 ▲보안 컨설팅과 핀테크 아카데미, 세미나, 오픈 네트워킹 참여 기회 제공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와 비즈니스 매칭 등이 지원된다.
입주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6개월이다. 심사를 통해 6개월 단위로 연장 및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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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지난 2016년 핀테크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23개 입주 기업에서 계약·매출액 45억9천만원, 투자 유치 87억1천만원, 일자리 창출 120명, 특허 출원 96건, 사업 협약 68건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앞으로 KISA가 지닌 기술 전문성과 협력 네트워크를 핀테크 뿐 아니라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X-테크)에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의 확산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